[퇴근뉴스] ‘1월 수출액 전년 대비 18.5%감소’, ‘WHO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세계랭킹 204위 송영한 랭킹 1위 제치고 우승’ [시선뉴스]

[시선뉴스 한성현] 안녕하십니까 2월 2일 화요일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2016년 첫 달 수출액, 전년 대비 18.5%감소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2009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액이 367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무역 사상 최초로 반도체, 철강, 조선 등 13대(大) 전 품목의 수출이 동시에 줄었는데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이 급락한 것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2. WHO,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세계보건기구가 신생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에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는 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 및 대책회의'를 오늘 개최했습니다.

3. 프로골프 세계랭킹 204위 송영한, 랭킹1위 조던스피스 제치고 우승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 경기에서 세계랭킹 204위의 송영한이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 정규투어에 정식 데뷔한 이후 첫 우승입니다. 송영한은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고, 조던 스피스는 11언더파로 2위에 올랐습니다. 송영한은 지난 31일 대회 4라운드에서 악천후로 경기를 중단했는데요. 바로 다음날인 1일 차분하게 남은 경기를 치러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로 인해 세계가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카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는 하지만 국민 건강을 위한 대비는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부족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가이드와 예방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선뉴스 홍시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