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시라] 2015년 12월 28일 문재인 대표를 필두로 새정치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그 후 인재 영입을 통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입당을 시작으로 전 NHN 게임 제작 실장 김병관, 이수역, 정찬모, 김 빈, 양형자, 김정우, 하정열, 박희승, 김종인 등 한 달의 기간 동안 연이어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정·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들로서, 더불어민주당은 최근까지 게임산업부터 교육, 디자인, 안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두루 섭렵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인재들을 영입하며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60년도 더 전인 1955년 9월 25일 창당된 민주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당시 대통령 후보이던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신익희가 기존의 민주국민당을 민주당으로 변경하여 대표최고위원이 되었으며 이후 민중당, 신한당, 신민당, 신한민주당, 통일민주당, 평화민주당,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열린우리당 등의 이름을 거쳐 2014년 3월 26일 문재인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새로이 창당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창당할 당시에는 민주당(당시 대표 김한길)과 새정치연합(당시 대표 안철수)의 합당이 성사되어 창당되었는데, 민주당의 126석과 새정치연합의 2석 그리고 무소속의 박주선과 강동원 의원을 합하여 총 130석의 원내 제 2당이 되었다. 이후 2015년 12월 28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명 공모전을 연 뒤,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최종 변경했다.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의 더불어는 함께하다, 같이하다라는 의미를 내포 하고 있는 뜻으로 국민과 함께 하고 단합하고 결속하여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가 보이는 당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는, 2016년 초 “새해에는 국민 한 분 한 분 사는 게 나아지길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야당에 실망을 많이 한 사람들에게 앞으로 변화하고 승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에게 일자리, 비정규직에게 부당한 차별의 개선, 모든 사람들에게 적정한 임금과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약속하고 중소기업을 키워 근로자의 임금을 높여 모든 지역, 계층, 세대 간의 더불어 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인재를 영입한 만큼 앞으로 기존 정치와 어떤 차이점을 보여 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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