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요정’에서 ‘트로트 여신’으로 돌아온 파파야의 ‘조은새’ [시선인터뷰]
‘아이돌 요정’에서 ‘트로트 여신’으로 돌아온 파파야의 ‘조은새’ [시선인터뷰]
  • 보도본부 | 홍시라 인턴기자
  • 승인 2016.01.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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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시라] 2000년대 초반 인기 걸그룹이었던 ‘파파야’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다시 뭉쳤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노래 ‘사랑만들기’를 15년 만에 공연해 시청자들을 추억에 빠져들게 했다. 지금은 아이돌이 아닌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파파야. 조은새씨는 ‘아이돌 요정’에서 ‘트로트 여신’으로 돌아왔다. 현재 노래 ‘비비고’로 활발히 활동 중인 ‘조은새’씨의 솔직담백한 15년 간의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Part1 파파야 시절과 현재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조은새씨 반갑습니다. 시선뉴스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 시선뉴스 독자여러분 반갑습니다. ‘비비고’를 부르고 있는 조은새입니다. ‘나쁜새’ 아니고, ‘조은새’ 입니다~

 

한동안 잘 안보이시다가 어제 슈가맨에서 정말 반갑고 재밌는 모습 보여주셨어요. 출연소감이 어떠신가요?

- 감회가 새로웠어요.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시절 생각이 나서 설레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우리 파파야 멤버끼리 그동안 연락을 잘 못했는데, 이 방송을 계기로 요즘에는 서로 문자와 전화를 주고받으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어요. 그 당시보다 더 친해진 것 같고, 애틋함이 생겼어요. 그게 참 기뻐요.

어제 나온 ‘사랑만들기’ 정말 추억의 노랜데요. 케이윌씨가 새롭게 탄생시킨 ‘사랑만들기’는 어떠셨나요?

- 화면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저희 멤버 모두 눈물을 글썽였어요. 15년 전에 불렀던 추억의 노래였는데 케이윌씨가 발라드 감성으로 감동적으로 풀어주셔서 마음이 뜨거워졌죠.. 또 그 당시에는 댄스곡이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발라드로 탄생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자주 듣고 싶어요.

▲ 슈가맨 방송 화면

‘사랑만들기’ 외에 파파야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곡이 무엇인가요?

- 1집의 ‘내게 들어봐’가 사실 더 유명했어요. 류시원씨가 녹음을 도와주셨는데요. 노래 중에 ‘아잉~’하면서 애교를 부리는 부분이 있어요. 그 때 여성분들께 참 욕 많이 먹었었죠~ 그래도 참 감사해요. 욕먹는 만큼 사랑 받았던 거니까요. 그런데 사실 저는 어제 방송에 나왔던 ‘사랑만들기’를 제일 좋아했답니다.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여서요. 그 당시 참 많이 불렀고 좋아했던 노랜데 15년 만에 부르려니 참 숨이차더라고요(웃음).

아이돌 시절과 지금은 어떻게 다른가요?

- 아이돌 시절에는 신비주의였어요. 멤버들과 숙소생활을 했는데 소속사에 핸드폰도 반납해서 아무와도 연락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스케줄이 너무 많고 바빠서 마음의 여유도 없었죠. 그럼에도 멤버들과 동거동락 했기에 정말 든든했어요. 지금은 그때보다는 여유롭지만 혼자라서 조금 외롭기도 해요.

▲ 파파야 2집앨범

파파야로 활동은 어느 정도 하셨어요?

- 한 2년 정도 했었어요. 그 당시 소속사의 엄정화 선배님과 코요태 분들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했었습니다.

멤버들 간에 사이는 어땠나요?

- 솔직히 말씀드리면, 항상 좋은 것은 아니었죠. 어린 시절이었으니까요.. 슈가맨 녹화 끝나고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다 같이 눈물을 쏟았어요. ‘우리가 예전에 이런 마음으로 함께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면서요.. 그 당시는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를 계속 받았었고 하루 종일 붙어 있다 보니 서로에게 서운함을 풀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서로를 믿으니까 더 편하게 이야기 했고 그러다보니 더 섭섭한 점들이 쌓였던 것 같아요. 이후에 소속사 이적 문제로 이후 파파야 활동이 잘 되지 않아서 참 아쉽죠..

▲ 대기실 안무연습 중

아이돌로서 활동을 끝내고 그동안은 어떻게 지내셨어요?

- 파파야 걸그룹을 하면서 예능을 나가면 항상 트로트를 불렀거든요. 그래서 파파야 시절이 끝나고 나서 트로트 가수 제의가 정말 많이 들어왔었어요. 그 당시 장윤정씨가 데뷔하기 3개월 정도 전이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 당시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지 못하고, ‘하늘정원’이라는 영화에서 연기자로 출연했어요. 후에는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했었어요. 가장 작은 공간이지만 그만큼 사람들과 노래로 소통하면서 가까워질 수 있던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그때 쌓은 실력과 내공이 지금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조은새씨의 트로트 가수 데뷔 전 스토리를 솔직하게 들어보았다. 다음시간에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와 현재이야기, 미래의 계획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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