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현실이 되고 있는 영화 '쥐라기 공원'의 동물 복원 [시선뉴스]
[카드뉴스] 현실이 되고 있는 영화 '쥐라기 공원'의 동물 복원 [시선뉴스]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6.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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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기자/디자인 이정선 인턴] 수 억 년 전 멸종 했던 공룡을 현대 과학으로 부활시킨 SF영화 쥐라기 공원. 멸종된 공룡의 화석에서 DNA를 채취해 복원한다는 과학 이론이 가득 담긴 영화다.

그런 영화에서나 볼 법했던 것들이 이제는 이론도, 상상도 아닌 실제로 멸종된 동물을 복제하여 부활시키려는 시도와 연구로 인해 실제가 되고 있다.

2000년, 커다란 뿔이 매력적인 산양의 일종인 마지막 한 마리의 ‘피레네아이벡스’가 사망하며 멸종되었다. 그로부터 3년 후 프랑스와 스페인 과학자들은 마치 쥐라기 공원 영화와 같이 이 동물의 피부에서 DNA를 추출하여 염소에게 인공 수정을 시킨다.

인공 수정한 염소는 ‘피레네아이벡스’를 제왕절개를 통해 성공적으로 출산하였으나 선천적 폐결핵으로 인해 탠어난 지 7분 만에 사망한다.

하지만 성공은 성공이었고 큰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멸종 동물의 복원 프로젝트들은 더욱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다.

미국은 2015년 북극 빙하에서 발견한 매머드 사체에서 유전자를 추출, 아시아코끼리의 유전자에 이식하는 '매머드 부활 프로젝트'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머드는 추운 지역에서 사는 동물이어서 비교적 온전한 사체를 발견할 수 있는 동물로 멸종동물 복원 프로젝트에서 항상 순위권에 드는 동물이다.

이런 매머드를 필두로 하여 태즈매니아 타이거, 도도새, 나그네 비둘기 등 비교적 최근에 멸종된 동물들의 복원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생태계의 다양성을 넓히고 생명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멸종동물의 복원프로젝트. 하지만 이에 대해 반대하는 주장도 많다.

멸종동물은 인간 때문이거나 자연 때문에 도태되어 사라졌다. 이미 사라진 동물을 복원하는데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데 그 비용을 이미 사라진 동물 보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더욱 큰 도움이 된다는 주장과 새로 복원한 동물에게서 예기치 못한 새로운 질병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주장되고 있다. 또한 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해 복원한다는 취지와는 반대로 복원된 생물이 현재의 생태계를 또다시 교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세상에서 한 번 사라진 모든 것에는 그 이유가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더욱 깊게 생각하고 과학적 성취도 중요하지만 다가올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충분히 생각하고 예견하여 어떤 선택이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것 인지부터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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