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정식 출범', '한강 유람선 침몰 사고 전원 구조', '축구 대표팀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시선뉴스]

[시선뉴스 한성현] 안녕하십니까 1월 27일 수요일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비리 척결’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정식 출범
전국 단위의 대형 비리 수사를 전담할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오늘 정식 출범했습니다.
검사와 수사관을 합쳐 30여명 정도의 작은 규모이지만 앞으로 수사가 본격화되면 규모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공적 자금이 투입된 민간기업의 비리나 대형 국책사업비리 등을 타깃으로 수사를 시작하는데요. 국가적인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생겨난 만큼 그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2. 한강 유람선 침수 사고, 전원 구조
어제 오후 2시 쯤 한강에서 유람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9에 신고가 접수됐을 때는 이미 기관실에 물이 차면서 배 뒷부분이 기울어 잠기고 있었는데요. 구조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신고 18분 만에 전원 구조로 마무리됐습니다. 안전처는 반복된 훈련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

3. 축구 대표팀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우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후반 3분 류승우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권창훈의 결승골 또 추가시간에는 문창진의 쐐기골이 이어지면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시작해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한파가 물러나고 있습니다. 일교차에 주의하시고 따뜻하고 기분 좋은 퇴근길 되시길 바랍니다. 시선뉴스 홍시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