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Michelangelo Buonarroti)

▶ 출생-사망 / 1475.3.6 ~ 1564.2.18

▶ 국적 / 이탈리아

▶ 활동분야 / 화가, 조각가, 건축가, 시인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위대하 조각가이자 화가, 건축가, 시인인 미켈란젤로. 그는 인문 주의 사상과 종교 개혁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작품에 힘있고 감정이 담긴 인간 중심적인 표현을 담았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 당시 그의 조각품들은 유럽 회화와 조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석공의 집에 맡겨진 미켈란젤로.

어렸을 적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미켈란젤로는 어느 석공의 집에 맡겨지게 된다. 이때 미켈란젤로는 처음으로 조각을 접하게되고 이후 조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피렌체 화가 기를란다요의 문하에 들어가 다양한 고전 작품들을 접했고 이후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점차 그의 실력이 알려지게 되면서 정치 관리나 교황, 국왕까지 미켈란젤로에게 작품을 의뢰한다.

-조각가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는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의 피에타를 조각해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내놓았는데 미켈란젤로의 작품 중 불멸의 조각품으로 남을 다비드 상이 있다.

다비드 상은 거대한 대리석을 조각한 것으로 높이가 무려 4m나되는 입상 조각이다. 느슨하게 느껴지는 자세에서 다윗과 골리앗 싸움 직전의 팽팽한 긴장감과 늠름함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화가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는 1500년대에 들어서 많은 걸작품을 남겼다. 미켈란젤로는 처음부터 화가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회화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시스티나 대성당 천장 벽화는 르네상스 회화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교황 율리우스 2세는 미켈란젤로에게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벽화를 그려달라고 의뢰한다. 이후 미켈란젤로는 4년동안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천장벽화 작업을 했다.

시스티나 성당 천장 벽화에는 천지창조부터 시작해 노아의 방주 이야기까기 창세기의 아홉 가지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중 아담의 창조 부분은 현재까지도 훌륭한 작품으로 손꼽히는데 신의 권능을 최고로 잘 드러낸 작품이며 인체의 아름다움까지 담은 작품이다.

-건축가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는 죽기 20년 전부터 많은 건축물을 설계하면서 보내게 된다. 미켈란젤로가 건축한 작품으로는 캄피돌리오 광장의 쌍둥이 궁, 세나토리오 궁 앞의 계단, 그리고 성베드로 대성당 돔 등이 있다.

세나토리오 궁 앞의 계단은 시대를 앞서간 완벽한 대칭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균형미를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미켈란젤로가 만전을 기울였던 것은 바로 성베드로 대성당 돔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 돔은 서양 건축 양식에 큰 영향을 준 작품으로 미켈란젤로는 하늘을 향해 하느님을 찾아올라가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던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는 성격은 괴팍했지만 언제나 열정을 다해 작업을 하며 온 힘을 쏟아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던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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