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세돌 9단이 통산 네 번째 명인 반열에 올랐다.
2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이세돌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 3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세돌 9단은 최근 박정환 9단에게 3연패를 당하는 등의 부진을 보였지만, 결승4국에서 역전승하며 3년 만에 명인위에 복귀했다.
이세돌 9단은 “초반부터 좋지 않았고, 두점머리를 젖히지 않아 사실상 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코붙임해서 이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몽백합배에서 패한 이후 그 충격으로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명인전에서 우승해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세계대회가 많은 만큼 빨리 회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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