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월 20일(수)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소공동점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K-MILK 인증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산우유 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현판식에는 K-MILK 인증기관 대표로 K-MILK 인증위원회 김연화 위원장(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K-MILK 홍보대사 인요한 박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K-MILK 사업단 김봉석 단장(한국낙농육우협회 전무)이 참석하였으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는 이석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K-MILK 인증(국산우유 사용 인증)은 안전하고 신선한 국산우유만을 사용하는 제품 또는 국산우유만을 사용한 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유통하는 업체에 대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산우유 사용하는 보증하는 인증이다. 2014년부터 시행하여 2016년 현재까지 유업계에서는 14개사 276개 제품이 획득을 했으며, 커피업계에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최초로 K-MILK 인증을 획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국 85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우유가 들어간 모든 음료에 안전하고 신선한 국산우유만을 사용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에 한국낙농육우협회(K-MILK 인증기관)로부터 K-MILK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또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유사랑라떼’ 판매당 100원씩을 적립하여 총 1억원의 기금을 한국낙농육우협회 ‘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에 기탁,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나눔을 실시한 바 있다.

현판식에서 K-MILK 인증위원회 김연화 위원장(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가치 있는 소비를 중요시한다. K-MILK 인증은 국산 우유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가치 소비를 도와주는 제도”라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피업계 최초로 K-MILK 인증을 획득한 것은 FTA시대 농업/기업의 상생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K-MILK 인증을 계기로 많은 고객에게 국산 우유 소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히며, “또 앞으로 낙농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FTA로 인한 수입유제품 증가로 낙농가와 낙농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를 시작으로 커피업계, 제빵, 아이스크림까지 K-MILK 인증 다각화를 통해 낙농가 스스로 국산우유 사용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판식을 시작으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전국 850여개 매장에 K-MILK 인증을 알리는 부착물이 게재될 예정이며, 향후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국산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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