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 컴퓨터 본체, 그 속을 파헤쳐 보자 [인포그래픽]
미지의 세계 컴퓨터 본체, 그 속을 파헤쳐 보자 [인포그래픽]
  • 보도본부 | 이정선 인턴
  • 승인 2016.01.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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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컴퓨터 본체를 구성하는 많은 부품들. 하지만 멋진 케이스로 덮여 있는 본체의 속을 우연이라도 보게 되면 덜컥 ‘겁’부터 난다. 친숙하지 않아 더 무서운 컴퓨터 부품들. 이번시간, 컴퓨터 본체 속 부품을 파헤쳐 보자.

“자!자! 각자 자기소개 한번 하시지.” 

 

 

모든 부품의 길은 나를 통하지~ ‘메인보드’
- 메인보드는 컴퓨터의 모든 부품이 장착 또는 연결되는 기판으로 ‘엄마처럼 모든 부품을 품는다.’라고 하여 마더보드(Motherboard)라 부르기도 한다.

CPU나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등이 컴퓨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라 한다면 메인보드는 이들 각 부품 간의 호환성이나 확장범위를 정하며 컴퓨터 전반의 안정적인 동작 여부를 좌우하는 부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낮은 품질의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나머지 부품의 사양이 높아도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사용 중에 각종 오류나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

컴퓨터의 두뇌! 전반적인 처리능력을 결정짓는 나는 ‘CPU’
- CPU(Central Processing Unit)는 직역 하면 ‘중앙처리장치’이다. 즉 컴퓨터의 ‘두뇌’로 정중앙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치로 사용자로부터 입력 받은 명령을 그 결과를 출력하는 역할을 한다.

컴퓨터에 붙어있는 사양표에는 가장 상단에 대부분 ‘CPU’ 항목이 위치해 있다. 그만큼 컴퓨터에서 CPU는 전반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고 할 수 있다.

빠른‘CPU’와 느린 ‘HDD’는 내가 연결하지 ‘RAM’
- 반도체인 CPU의 빠른 속도와 디스크인 HDD는 느린 속도의 차이는 차원이 다르다. 때문에 CPU와 HDD 사이에 또 하나의 데이터 기억장치가 필요하다. 양쪽 장치의 속도 차이로 인한 버벅 거리는 현상을 줄여줄 수 있는 반도체 기반의 저장장치가 바로 RAM(램. Random Access Memory) ‘주기억 장치’이다.

차원이 다른 CPU와 HDD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하며 느린 HDD에서 보내는 데이터를 수시로 조금씩 저장하며 CPU와 곧장 주고받는다. 이런 이유로 RAM이 ‘주기억장치’로 불린다. 따라서 고성능 사양의 컴퓨터를 원하는 사람은 RAM의 성능을 중요 순위에 둔다. 하지만 RAM은 전원이 꺼지면 내용이 모두 지워지는 ‘휘발성 메모리’이기 때문에 HDD처럼 데이터를 보관할 수는 없다.

보조기억장치라고 얕보지 마라! 데이터 저장소 ‘HDD’
- 컴퓨터의 역할 중 ‘데이터의 저장’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훌륭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해도 이를 지속적으로 보관해서 사용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이런 이유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HDD(Hard Disk Drive) 장치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HDD는 매우 정밀하게 동작하기에 동작도중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거나 갑자기 전원이 차단되면 고장 나기도 한다. 또한 자성 물질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특성으로 주변에 자석이 있으면 기록된 데이터가 파괴되기도 한다.

따라서 HDD를 내장한 PC는 되도록 진동이 없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방자 처리가 되지 않은 스피커 등을 주변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PC의 사용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윈도우 종료’ 기능을 이용해서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풋! 너희들 나 없이는 암흑이다 ‘그래픽카드’
- CPU, RAM,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은 자체적으로 화면을 출력할 수 없어서 이들이 만들어낸 결과를 영상 신호로 바꾸어 모니터에 전달해주는 그래픽카드(비디오 어댑터)가 필요하다.

요즘은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그래픽 카드에 장착되는 ‘그래픽 컨트롤러(GPU)’와 ‘비디오 메모리’가 중요시 되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 구동으로 CPU와 RAM에 무리를 줘 컴퓨터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려 그래픽 카드 자체적으로 ‘GPU’와 ‘비디오 메모리’를 탑재한다.

이에 따라 그래픽 프로그램을 다루거나 화려한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는 컴퓨터를 선택할 때그래픽 카드의 ‘GPU’ 성능과 ‘비디오 메모리’ 용량을 중요하게 여겨진다. 다만 저가 컴퓨터의 경우에는 메인보드나 CPU에 그래픽 카드 기능을 내장해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갖추지 않은 경우도 있다.

푸하하! 이모든 부품에 전기를 공급하는 나는 ‘파워서플라이’
-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의 각 부품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로서 컴퓨터의 안정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높은 성능의 컴퓨터는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므로 고용량 파워서플라이가 필요하며 일반사무용이나 저사양 PC에는 저용량 파워서플라이도 충분하다. 다만, 단순 표기된 용량이 중요하기보다는 얼마나 정확하고 일정한 전력을 공급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자자 이상 컴퓨터 본체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부품들의 소개였습니다.”

이 외에도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랜카드, 고품질의 소리를 내주는 사운드 카드, CD나 기타 매체를 구동시키는 ODD 등의 추가 부품들이 서로 제 역할을 하며 하나의 컴퓨터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게 구동된다.

마치 인간의 신체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서로 연결되어 부지런히 제 할 일하는 컴퓨터 부품. 이제 정체를 알았으니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본체 내부 청소 등 기본 적인 정비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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