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MBC뉴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월 16일에는 당시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이 판치고 있어 검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의 단속으로 경기도 고양시장에 출마하려던 모 인사의 부인이 검찰에 구속됐는데 책임 당원 모집대가와 당비 대납 등의 명목으로 선거 운동원 3명에게 1600만원을 건넨 혐의였습니다.

또 울산에서는 구의원 선거 출마 예정자가 현직 구의회 부의장에게 선거에 나오지 말고 자신을 도와달라며 2000만원을 줬다가 함께 쇠고랑을 찼습니다.

이처럼 당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이다 적발된 선거사범은 242명으로 2002년 전 선거 때의 2배를 훨씬 넘는 규모였으며 이에 대검찰청은 전국 선거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금품 살포와 사이버 흑색선전 등 불법 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6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유권자 모두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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