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세종고)가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출국이 연기됐다.

12일 손연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IB스포츠는 전지훈련을 위해 13일 러시아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손연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국을 미뤘다고 밝혔다.

IB스포츠에 따르면 손연재는 발가락 미세 골절이 아직 완치가 안 돼서 치료를 더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 다니며 태릉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손연재는 1~2주 뒤 출국할 예정이고,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연재는 이번에 출국하면 2월 말 열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를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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