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홈 인테리어 스타일의 대표브랜드 한샘이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성장동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매년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한샘ik사업부는 전년도 대비 30% 이상의 매출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샘의 성장의 배경에는 ik(http://ik.hanssem.com)(interior kitchen)사업부가 큰 몫을 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한샘ik는 주택의 인테리어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전국의 인테리어 업체와 제휴해 부엌가구와 수납가구, 욕실, 마루 등 건자재까지 공급하는 유통이다.

 

한샘ik사업부는 매출 성장에 따라 인력 증강도 진행하고 있다. 한샘 ik는 지역 상권을 담당하는 ikTR(Interior Kitchen Territory Representative, 유통관리직) 사원을 통해 지역 인테리어 제휴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ikTR사원은 2012년 약 250명에서 2015년 약 500명으로 약100% 늘어났다.

한편, 한샘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63명의 계약직 사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한파와 같은 고용시장에 모범이 되는 기업의 사례를 보이기도 했으며, 작년 12월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5 일자리 창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결국 한샘ik사업부 고속성장의 비결은 인력, 그 중에서도 유통관리직인 ‘ik TR’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한샘 ik유통관리직군은 타 회사의 영업직군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샘ik사업부 관계자는 “한샘ik유통관리직은 다이렉트 세일즈 직군과는 달리 기본급과 상여를 실적과 무관하게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센티브의 경우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센티브는 물론 기본급과 상여마저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타 회사의 방식보다 안정적인 조직 정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다. 더불어, 영업에 필요한 통신비와 노트북 구매비용과 같은 영업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샘 ik사업부 교육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ik유통관리직군(ik TR) 직원 중 연봉 1억 이상을 수령하는 비율은 약15%며, 연평균 인센티브 수혜율은 약80%, 6개월이내 정규직 전환율은 90%정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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