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1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에서 유영 선수가 여자 싱글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61.09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8.53점, 예술점수 54.13점, 총점 122.6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183.75를 기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 피겨 꿈나무 유영 선수 [사진= 문화포털]

2004년 생으로 만 11세인 유영은 김연아(26)가 2003년 이 대회에서 세운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도 깼다.

유영은 2010년 TV에서 김연아가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통해 피겨 매력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연아는 유영에 대해 "지난해부터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저의 초등학교 시절보다 훨씬 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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