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메시로 결정됐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1월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제치고 통산 5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FIFA 홈페이지]

메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메시의 득표율은 41.33%로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크게 앞섰다. 메시는 201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 번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되면서 세계 최고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호날두는 3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는 메시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호날두는 4번째 발롱도르 수상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메시는 2015년을 최고의 한 해로 보내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포함한 5개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도 프리메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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