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김미경쇼'
콘텐츠 프로듀서 이규창이 싸이의 미국 진출 비화를 공개한다.

11일 첫 방송되는 tvN '김미경 쇼'에는 첫 게스트로 이규창이 초대됐다. 그는 글로벌스타로 거듭난 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조력자 중 한명인 콘텐츠 프로듀서다.

할리우드에서 예명인 Q로 활동하며 국내 다수 영화의 미국 판권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명인사다.

이규창은 당초 싸이의 곡만을 이용하길 원했던 유니버설뮤직 소속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 에게 싸이와의 합동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한 인물로, 이규창의 주선으로 스쿠터 브라운과 싸이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이규창은 스쿠터 브라운과 싸이의 지극히 비즈니스적이었던 첫 미팅이 끝나자 곧바로 스쿠터 브라운에게 "뒷풀이 자리에 함께 가자" 고 제안을 했다. 이렇게 성사된 술자리를 통해 세 사람 모두 단 한번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인연을 돈독한 친분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비화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규창은 타고난 친화력과 두둑한 자신감으로 대학 졸업 후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소니픽처스 인사팀 팀장과의 만남을 입사의 기회로 삼은 에피소드도 전한다.

한편 MC 김미경은 이규창의 성공 스토리를 500명의 청중들과 함께 경청하고, 그의 성공 비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강의를 더한다. 김미경 특유의 속사포 화법과 맛깔나는 입담이 어우러지면서 유쾌한 명강의로 녹화 당시 청중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싸이의 미국진출 뒷 이야기가 담긴 tvN '김미경쇼'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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