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찰이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전담 수사팀을 꾸려 운영진 검거와 사이트 폐쇄에 나섰다. 경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하자 소라넷에서 음란물이 오가는 주된 공간인 '카페'가 자체 폐쇄됐다.

▲ [사진=TV조선 뉴스 캡쳐]

경찰청은 이달 중순 본청 사이버안전국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전문요원 15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강신명 경찰청장이 지난달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소라넷을 비롯한 대형 음란사이트에 대한 강력 수사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의 수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소라넷 운영진이 주요 카페와 게시판을 자체적으로 폐지해서 한 달여간 소라넷 주요 음란카페 1100여개가 폐쇄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