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상징이 된 슈퍼스타K(슈스케). 벌써 7번째 시즌을 맞이하였고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이 프로그램에서 시즌 최고의 여성 보컬 중 한명으로 인정받으며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신인가수 현진주에 대한 이야기를 지난 시간에 이어 들어보도록 하자.

PART 2. 신인가수 현진주

이제 슈퍼스타 k7을 거치고 나서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데뷔하기 전 연습생 시절에 어떤 것들이 힘들었었나요?

- 회사에서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무산되면서 저 혼자만 남게 됐어요. 제가 서울 올라와서 얼마 안 된 일이어서 많이 외로웠어요. 그때 쓴 곡도 몇 곡 있고요. 부모님께 말씀도 못 드리고 밤에 많이 울었는데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정말 힘들었겠네요. 그래도 보통 그렇게 무산되면 꽤 오랫동안 데뷔를 못하는 경우가 많던데 꽤 빠르게 데뷔를 하게 되신 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데뷔가 빠를 수 있었나요?

- 아무래도 슈퍼스타k7 덕분인 것 같아요. 대표님이 저의 가능성을 보셨고 슈퍼스타K7 출연으로 생긴 팬들이 기다려주신다고 해서 그 힘으로 빨리 데뷔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 콘서트 중인 현진주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고 최근 콘서트도 마쳤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 공연 관계자 분들이 신인 가수가 이렇게 만석 되기 어렵다는 얘기를 해주셨어요. 저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라고 말씀해주시면서요. 물론 자리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는 진짜 감사해요.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몰랐는데 잊을 수 없는 데뷔 첫 무대가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콘서트 중인 현진주

많은 분들이 좋은 공연이었다고 칭찬하던데 앞으로도 좋은 활동이 기대됩니다. 이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 콘서트 준비로 미뤄진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하고 있어요. 또 다음 음원 발표 곡을 연습하고 있고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디지털 싱글을 낼 계획을 하고 있어요. 다음 콘서트 때는 저의 곡을 더 많이 부를 수 있게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할 계획이에요.

▲ 인순이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신인가수 현진주

그렇군요. 이제 진짜 가수의 삶이 시작됐는데 현진주씨는 어떤 가수가 되고 싶으세요?

- 오래도록 사랑받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 롤모델이 인순이 선생님이신데요, 인순이 선생님은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오고 계시잖아요. 저도 지금은 아직 인지도가 많이 없지만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면서 시간이 흘러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인순이씨 같은 가수가 꼭 되실거에요. 이제 현진주씨의 최종목표가 무엇인지 들어볼까요?

- 인간 현진주로서는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해서 후회하는 건 괜찮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해 후회하고 싶지는 않아요.

가수 현진주로서는 좋은 음악으로 사람들한테 힘을 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사람들마다 노래 부르는 이유는 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 자신을 위해 노래하기보다는 제 노래를 통해 누군가 힐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이유가 커요.

앞으로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어 제 노래를 듣는 사람이 치유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콘서트 중인 현진주

훌륭한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팬들과 시선뉴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많은 사람들이 꿈은 꾸지만 그냥 막연하게 꿈이라고만 생각하잖아요. 그런 사람들한테 꿈이 있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 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제가 직접 경험했으니까요.

그리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알게 모르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올해 노래를 처음 배워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모습을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반짝 관심을 받는 가수가 아닌 인순이처럼 오래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신인가수 현진주.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마다 않는 그녀의 바람대로 오래오래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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