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크리스마스 때 놓치지 말고 꼭 봐야할 추천 영화 [시선뉴스]

[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MC MENT▶

안녕하세요 무비레시피 박진아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즐겁고 신난 크리스마스. 영화가 빠질 수 없죠?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미국 연예매체인 할리우드라이프는 크리스마스 데이트에서 연인과 함께 봐야 할 영화 5편을 소개했습니다.

첫 번째, 카메론 디아즈와 주드 로의 로맨틱 홀리데이.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입니다. 세 번째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특수분장이 한없이 귀여운 저스트 프렌드. 네 번째, ‘우연은 없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라는 말 그대로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세린디피티. 마지막 다섯 번째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코미디 가족 영화인 ‘4번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이번 무비레시피에서는 솔로인 사람부터 커플인 사람 그리고 가족들까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를 제가 추천하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 요리할 영화는 마음이 아주 따뜻해지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입니다.

◀MC MENT▶

평범하지만 값진 고백들. 그 평범한 고백을 말하는 순간 특별한 일이 생깁니다. 왕년의 챔피언 친구들 강칠과 종구. 오래 전 과거의 오해와 비밀로 인해 사이가 소원해 졌죠. 그들이 서로 꺼내기 가장 힘든 말 바로 ‘미안해’입니다.

그리고 여기 10년 째 옆에서 곁을 지키고 있지만, 바라보기만 했어야 했던 태영이 있습니다. 까칠한 여배우 서정에게 그는 ‘사랑해’라고 말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죠.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 은유와 마주친 형사 명환. 범인의 딸 옆에서 범인이 오기만을 기다리지만, 그 사이 아빠를 기다리던 은유에게 고백을 듣게 됩니다. 그 한 마디 ‘고마워...’죠.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데 충분한 세 마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크리스마스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가 필요하다면,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입니다.

크리스마스 추천 두 번 째 영화. 러브 액츄얼리입니다. 2003년 개봉 후 얼마 전 영화관에서 재개봉을 하기도 했는데요. All You Need Is Love라는 노래와 스케치북 고백으로 유명한 영화이기도 하죠. 가슴이 콩닥거리는 영화, 두 번째 요리할 영화는 <러브 액츄얼리>입니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이들, 사랑을 준비하는 이들 그리고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는 이들 모두. 소리 없이 찾아 온 사랑에 울고 웃으며 그 마법 같은 설렘을 기다립니다.

사랑 앞에는 신분의 차이도, 국적과 의사소통의 차이도, 잠시 눈을 돌렸던 남편과의 사이도, 남자와 남자간의 우정도 그리고 고백하지 못한 친구의 아내에 대한 사랑도 모두 설렘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열 한 개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 크리스마스 로맨스 영화의 전설이 된 <러브 액츄얼리>입니다.

◀에필로그▶

그동안 10편이 넘는 영화를 여러분께 소개 했는데요. 크리스마스이자 2015년의 마지막 방송을 맞아 무비레시피 제작진이 조금 특별하게 준비해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러브액츄얼리에서 포루투갈 여자역인 오렐리아가 영국작가인 제이미의 고백에 대답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고, 영어로 프로포즈를 허락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납니다. Yes is being me answer. 여러분의 크리스마스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장정훈 / 연출 : 문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