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발걸음이 머무는 곳곳이 명소인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다금바리, 은갈치, 고기국수 등 풍성한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그중 제주도 흑돼지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먹거리로 손꼽힌다.

제주도 흑돼지의 맛의 비밀은 근육 속에 촘촘히 박혀 있는 근내지방이다. 돼지고기의 식감과 풍미를 높여주는 근내지방은 고기를 씹을수록 부드러운 조직감과 고소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2009년 농촌진흥청과 경상대학교의 공동연구결과 제주 흑돼지 염색체 12번에는 고기의 맛과 질을 좌우하는 유전자가 존재함을 증명하였다. 근내지방 함량이 일반돼지에 비해 무려 13배나 높았고 고기의 품질의 척도가 되는 적색도와 채색도가 우수했으며 육즙 침출도를 43% 낮게 하는 유전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생리활성물질인 불포화지방산 파미트올레인산이 일반 돼지보다 15%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듯 맛과 건강 모두를 잡은 제주도 토종흑돼지는 높은 인기 때문에 공급량이 부족하기도 해서 과거 백돼지의 껍질을 제거해 흑돼지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제주도 흑돼지 맛집들도 많았었다.

아름다운 서건도와 범섬이 내려다 보이는 제주도 흑돼지 맛집 풍향가든은 언덕 위에 위치해 제주바다의 환상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저렴한 토종흑돼지를 맛 볼 수 있는 중문맛집으로 유명하다. 2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풍향가든은 서귀포 지역 토박이 어르신들과 관공서 직원들의 인기 회식장소로 서귀포 맛집 중 가장 유명한 중문단지 맛집으로 통한다.

제주도 맛집 풍향가든은 중문단지내 풍림리조트(지금의 켄싱턴리조트)에서 지금의 장소로 신축이전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흑돼지집으로 더욱 유명해 졌다.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토박이들이 단골의 대부분이다 보니 거품이 빠진 가격으로 부담이 없이 맛 좋은 흑돼지를 먹을 수 있고, 간단한 식사류도 구성되어 있어 제주도 올래길 7코스를 지나는 올레꾼들 사이에서는 올레길 7코스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흑돼지와 함께 커다란 통낙지와 싱싱한 해산물이 들어가는 해물탕은 양과 맛에 놀라게 한다.
토박이 어르신들의 사랑받는 해장음식으로 토속 된장으로 맛을 냈다.

평생 기억에 남는 제주도 여행코스로 부족함이 없는 풍향가든은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곳으로 윗층에는 제주도 펜션으로 꾸며진 풍향빌리지의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풍향가든 관계자는 “제주도는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 한라산, 천지연폭포, 만장굴 등 12월 겨울에도 많은 가볼만한 곳들이 있어 1박2일 혹은 2박3일 여행코스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향토음식 흑돼지를 먹으며 훈훈한 연말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중문 맛집 풍향가든의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851-5 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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