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고등학교서 교과서를 무더기로 훔친 재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교과서를 무더기로 훔친 혐의(절도)로 이 모(18)양이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지난해 12월 22일 이들은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고등학교에 들어가 교과서와 참고서 500여 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들어났으며, 훔친 교과서는 지역 고물상에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화물차를 동원해 이 양과 함께 교과서를 실어 나른 고물상 업자 정 모(56)씨도 붙잡아 공모 여부를 조사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