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9일 카드빚을 갚으려 친 오빠 집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 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해 9월 22일 오전 9시쯤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오빠 집에서 32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오빠와 올케가 출근한 뒤 어린 조카들이 있는 시간대를 노려 예비열쇠로 집으로 들어간 뒤 방으로 들어가 귀금속 35점 전부를 가방에 담아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강 씨는 조카들에게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집에서 샤워를 하고 화장을 하는 대담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CCTV, 보석함 주변 지문 등을 확보해 강 씨를 붙잡았으며, 강 씨는 귀금속 일부를 팔아 카드빚을 갚는데 썼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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