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화예술동호회를 활성화하고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도약대가 될 직장인 밴드 발굴 프로젝트 ‘주경야락’의 결선이 오는 12월 문화가 있는 날(30일)에 홍대 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열화와 같은 관심 속에 이미 주경야락의 예선 및 본선이 마무리 되었으며, 실연심사가 열린 지난 10월 문화가 있는 날(28일)에는 결선에 진출할 직장인 밴드 다섯 팀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결선에서 선보일 자작곡 준비 및 앨범 작업에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상금 1,2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주경야락’은 말 그대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락을 즐기는 직장인 밴드를 위해 마련된 콘테스트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뮤지스땅스가 주관한다.

 

참가 자격은 직장인으로 구성된 밴드에게만 주어지며 이번 결선에서는 주관전문심사위원단 5인이 참가자들의 음악성, 대중성, 독창성 등을 평가하여 우승팀을 가려낼 전망이다.

특히 (사)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가 독립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음악창작소인 뮤지스땅스는 음악 창작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개인작업실 5개와 밴드작업실 2개, 녹음실 및 소규모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주경야락 결선 진출 팀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작곡 두 곡을 녹음해야 하는 Top5 팀들을 위해 녹음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섯 팀의 컴필레이션 제작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유명 뮤지션 멘토링, 그 밖에 뮤직비디오 제작, 인터뷰 진행 등 홍보에 대한 부분까지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

뮤지스땅스가 지원하는 멘토 군단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컴필레이션 앨범 총 감독에 가수 이한철, ‘델리스파이스’의 베이시스트 윤준호, ‘SAZA최우준’, ‘불독맨션’의 기타리스트 서창석, ‘재주소년’의 박경환, ‘이스턴사이드킥’의 보컬리스트 오주환이 멘토로 참여하며, 이들은 기술적, 음악적 지원 등 직장인 밴드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도우며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뮤지스땅스 관계자는 “이번 주경야락 콘테스트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꿈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동시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화 생활 장려를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 29일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 관람 및 입장, 영화나 공연 관람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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