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취업자 증가 규모가 27만7000명으로 1년3개월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440만2000명으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27만7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2011년 9월(26만4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10월 39만6000명으로 40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11월 35만3000명으로 줄어든 이후 12월에는 30만 명선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실업률 역시 하락했다. 12월 실업률 2.9%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5%로 전년도보다 0.2%포인트 줄었고, 25~29세 실업률은 6.2%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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