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하는 캄보디아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명소가 있다. 바로 동남아시아 최대의 역사 유적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다. 돌로 지어진 웅장한 건물들은 12세기 초에 지어졌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교하고 아름답다.

앙코르 유적지는 9세기에서 15세기 사이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를 지배한 크메르 제국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3만여 명의 장인들이 30년에 걸쳐 완성시켰다는 앙코르와트는 현대에 와서도 걸작으로 꼽히는 유명한 관광명소다. 캄보디아의 유일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앙코르와트는 크메르어로 왕성(앙코르)와 사원(와트)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 왕도의 핵심적인 종교 건축물이다. 외형적으로는 동서 1,500미터, 남북 1,300미터의 대단히 섬세한 장방형 건축물로, 유적의 외부는 폭 190미터에 이르는, 강과 비슷한 웅덩이가 둘러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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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는 신들의 세계를 나타내는 앙코르 유적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외곽을 둘러싼 웅덩이는 바다를, 성벽은 히말라야 산맥을, 그리고 높이 솟은 사원은 수미산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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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웅장함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앙코르와트. 만약 그 웅장함을 생생히 느껴보고 싶다면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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