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다빈이 피겨 랭킹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다빈(15 수리고)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1그룹(만 13세 이상)에서 우승했다.

▲ (출처/대한빙상경기연맹)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59.11점, 예술점수(PCS) 50.17점, 합계 109.28점을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3위를 기록한 최다빈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59.03점을 더한 총점 168.31점으로 전체 30명의 선수 중 우승을 차지했다.

최다빈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레미제라블'을 통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연아 못지않은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풍부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최다빈은 2007년 김연아가 직접 수여하는 장학금을 받았으며 리틀 김연아라는 평을 듣고 있다.

최다빈은 지난 5월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달 처음 출전한 시니어 국제대회인 에스토니아 2015-16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탈린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위를 차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해 우리나라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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