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주 평대리)] 제주도 평대리에는 비자나무 숲이 있다. 비자나무란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 되어있는 주목과의 침엽수로 우리나라 남부와 제주도, 일본 중남부에 분포하며 목재의 재질이 치밀하고 고와 건축, 가구, 바둑판 등의 고급재료로 쓰인다. 동의보감에는 ‘비자를 하루 일곱 개씩 7일간 먹으면 촌충이 없어 진다’라고 쓰여 있다.

제주 비자림에는 900년, 800년 된 최고령 나무들이 있는데 이 나무들을 새천년 나무로 지정하고 이곳을 ‘천년숲‘이라고 부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비자림에 들어서면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착생식물과 회갈색 거목이 사방을 가득 채우고 또한 녹색의 잎들과 붉은 빛의 숲 바닥이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어 신비한 느낌의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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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숲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인 피톤치드의 향긋한 냄새를 코 안에서 가득히 맡아볼 수 있다. 피톤치드는 심리적인 안정감 이외에도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기관식 천식, 폐결핵, 심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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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느낌을 주는 비자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음껏 무한히 마시면서 건강과 행복 충전의 여행을 떠나보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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