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바쁜 현대인들은 늘 시간에 쫓기는 탓에 야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자연히 면역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아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직장이나 학교에서 앉아 있는 것은 흡연만큼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굳어 있는 몸을 풀어주고 유산소운동을 병행해 체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비타민C도 꾸준히 섭취해야한다. 비타민C는 각종 연과결과들을 통해 허약체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출처/pixabay

하지만 단순히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이나 과일, 채소를 통한 비타민C 충족은 한계가 있다. 살충제, 제초제와 같은 화학물질들로 우리 토양이 병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1973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에서 생산한 채소의 모든 품목에서 영양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브로콜리의 경우, 칼슘 함유량은 같은 기간 53%나 감소했고, 티아민(비타민B1)은 35%, 나이아신(비타민B2)은 29% 감소했다. 비타민C도 이와 다를 바 없다.

때문에 비타민C 종합영양제, 멀티비타민, 발포비타민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역시 한 인터뷰를 통해 “천연비타민C는 천연비타민에는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주는 플라보노이드 계통의 성분들이 같이 들어 있기 때문에 똑같은 양의 비타민을 복용해도 천연비타민이 훨씬 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이언R. 클레멘트 히포크라테스건강연구소장은 “천연비타민C에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헤스페리딘, 루틴, 쿼서틴, 타닌 등 다양한 보조인자가 들어있다”며 “그 중 한 요소라도 빠지면 비타민C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어 비타민C 결핍증이 나타난다”고 합성비타민과 천연비타민의 차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100% 천연원료 비타민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의 구별은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함량’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스코르빈산’처럼 천연원료명 없이 영양성분만 단독 표기됐다면 합성이고, ‘아세로라 추출물(비타민C 25%)’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비타민이다.

비타민C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100% 천연원료 비타민인지, 화학부형제를 사용했는지를 따지는 것이 비타민C 영양제를 구입하는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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