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남 담양)] 담양을 방문했을 때의 느낌은 ‘아담하고 정겨운 도시’의 느낌이다. 담양 관광지는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죽녹원 또한 담양시내 담양 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보이는 대나무 숲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조성됐다. 삼림욕과는 색다른 느낌인 죽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로 산책길이 구성되어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조은선)
죽녹원 전망대로부터 시작되는 산책로는 전망대에선 담양천을 비롯하여 담양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산책길 외에도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밤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대숲에 조명을 설치했다. 밤에 보는 대나무 숲은 낮의 울창한 모습과 달리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도 자생하고 있어 차 한잔의 힐링타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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