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주 서귀포)] 한라산 중간 지대에 위치해 있는 성읍민속마을은 정의현이라 불렸던 제주의 도읍지다. 1400년대부터 구한말까지 약 500여 년의 세월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제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마을에는 옛적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성곽과 관아, 동헌, 향교 등이 아직까지 남아있으며 안거리와 밖거리 두 채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제주의 가옥들이 마을을 이루고 있다. 특히 마을의 터주대감과 같은 천연기념물 161호 느티나무와 팽나무의 위엄이 더욱 돋보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출처/코레일)

또한 마을에서 부른 제주민요 4곡은 국가가 지정한 중요무형문화재이다. 매년 가을마다 정의골 민속한마당축제를 열어 제주민요를 부른다. 영화 ‘이재수의 난’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는 성읍민속 마을.

봄엔 유채꽃 여름엔 바다를 생각하는 제주에 가을은 성읍민속마을을 떠오를 만큼 한 번 방문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날씨 좋은 가을날 제주도의 문화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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