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는 바로 ‘야구’입니다. 그 중 최근 국민들의 가슴을 두근두근하도록 만든 경기는 바로 ‘2015 WBSC 프리미어 12’입니다.

2015 WBSC 프리미어 12는 세계 야구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야구대회 인데요. 이 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국가대항전으로, 국제야구연맹(IBAF)이 그동안 2년마다 진행한 야구 월드컵을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면서 새롭게 창설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IBAF랭킹 1~12위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국제야구연맹에서 야구를 올림픽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가국가는 일본(IBAF랭킹 1위), 미국(IBAF랭킹 2위), 쿠바(IBAF랭킹 3위), 대만(IBAF랭킹 4위), 네덜란드(IBAF랭킹 5위), 도미니카 공화국(IBAF랭킹 6위), 캐나다(IBAF랭킹 7위), 대한민국(IBAF랭킹 8위), 푸에르토리코(IBAF랭킹 9위), 베네수엘라(IBAF랭킹 10위), 이탈리아(IBAF랭킹 11위), 멕시코(IBAF랭킹 12위) 입니다.

올해 대회는 11월8일 일본 도쿄돔서 개회 선언한 후 일본과 대만서 21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9일 일본(0:5-패)과, 11일 도미니카(10:1-승)와 12일 베네수엘라(13:2-승)와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7시 멕시코와 경기를 펼칩니다.

한국야구는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한때 야구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국가대항전의 열기가 식었고,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도 얻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김인식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데요. 동기부여가 약할 뿐 아니라, 한국시리즈의 일정 등으로 WSBC의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할지 궁금해집니다. 아무쪼록 오늘 있을 경기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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