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5년 7월 22일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연극 <형제의 밤>은 2013년 3월 14일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2인극 공연이다.

연극 <형제의 밤>은 같은 집에서 13년 살아왔지만 피 한 방울 안 섞인 재혼가정의 두 형제.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두 형제를 유일하게 이어주던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고 두 형제는 상을 치르고 집으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으랏차차스토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두 형제는 티격대면서 진심과 진실들이 하나씩 드러나는 웃기고 슬픈 밤을 보내게 된다. 또한 예견되지 않은 부모님의 죽음과 재혼가정, 그리고 유산상속 등의 현실적인 키워드와 상황들을 역설적이면서도 희극적 요소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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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제 공연에서 사회 저변에 있는 보다 어두운 현실과도 만나게 되는데 보편적이지 않은 휴머니즘을 통해 갈등과 비극을 해소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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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연보다 '배우의 감정선을 통해 만들어지는 연극적 표현'에 목적을 둔 연극 <형제의 밤>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새 해를 맞는 특별한 의미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소극장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선물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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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형제의 밤>
기 간: 2015년 10월 06일(화)~2015년 12월 31일(목)
장 소: 세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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