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가 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3백곳 늘린다.

어린이집 확충 계획에 대해 서울시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체계를 갖추기 위해 내년에 국공립 어린이집 3백곳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432억원 많은 1천654억원으로 책정했다.

▲ 출처 - 연합뉴스TV

또한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1천곳 추가해 공보육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150곳에 이어 2016년과 2017년 각각 300곳, 2018년 250곳 추가를 목표로 한다.

시는 신규 설치와 함께 기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병행해서 민간 부문과 상생도 추진한다. 또한 민간과 연대하거나 교회·학교 등 기존 건물의 빈 공간을 활용하고 도시공원 안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재원 부담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어린이집 교사 업무를 도와주는 보조교사를 약 5천곳에 확대 배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하루 4시간 기준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며 관련 예산은 약 254억원으로 올해보다 39억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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