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의 설레는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윤철 PD와 홍진아 작가를 비롯해 배우 한예슬, 성준, 정진운, 황승언, 변희봉, 이주형 등 3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가 모여 뜨거운 열기를 쏟아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대본 리딩은 시종일관 설레는 분위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예슬과 성준은 첫 호흡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차진 대사들을 거침없이 주고받으며 티격태격 맛깔스러운 호흡을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미소로 현장을 환하게 밝힌 한예슬은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콜드리딩’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사랑스러운 매력에 따뜻한 감성을 녹여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예슬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성준 역시 특유의 시크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매력으로 심리학자 최수현을 완벽하게 완성해냈다.

김윤철 PD는 “정말 좋은 대본이라 생각한다. 대본을 읽을 때마다 새롭게 발견하는 부분이 많고, 사람과 감정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것이 정말 흥미롭다.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숨어 있는 대본”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디데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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