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의 프로그램 시작이 가수 유재환이라고 전해져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상암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능력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선 PD는 "덕후를 바라보는 사회 현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 이지선 PD는 "MBC '무한도전' 아이유 덕후 유재환 씨를 보고 '한 가지를 파면 성공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기획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출처/무한도전 캡쳐)

이어 "MBC '무한도전' 아이유 덕후 유재환 씨를 보고 '한 가지를 파면 성공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기획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이 PD는 "덕후가 예전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신지식인, 인재감이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지식쇼나 정보쇼에 가까운 프로그램이다. '저렇게 막힘 없이 다 아는 사람이 있어?'라는 식이다. '화성인 바이러스'와는 웃음 포인트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능력자들'은 남다른 깊이의 취미 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를 TV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당시 능력자들의 흥미로운 재능이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화제가 됐고, 이후 정규 편성됐다.

‘능력자들’은 오는 13일 금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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