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멕시코의 닭싸움장과 축구 경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8일 오후(현지시각) 멕시코 텔레비사 방송 등 현지 매체는 멕시코 서남부 게레로 주의 ‘콰히니킬라파’라는 지역에 있는 투계(닭싸움)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구경꾼 등 10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 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출처/위키피디아)

특히 이번 총격 사건으로 인해 사망자 중 12살 소년도 포함됐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확한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날 닭싸움장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입장한 사람들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고 이어 무차별 총격이 가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저격용으로 사용하는 소총의 탄피를 수거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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