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JTBC 새 미니시리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서 정부장역으로 맹활약중인 김희원의 명품 악역 연기에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방송된 6회 방송 분에서 정부장(김희원)은 인사상무(정원중)와 만남을 갖는다. 상무는 “일동점 관리하느라 고생 많지?”라면서 안부를 묻고 정부장은 “상무님에 비하면 고생이랄 거까지 있나요.”라면서 소소한 대화로 만남을 시작한다.

▲ 드라마 '송곳'에서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김희원(출처/'송곳' 드라마 스틸컷)

이어 상무는 “일동점에 노조가 생겼드라고”라면서 노조에 관해서 묻자 정부장은 바짝 긴장한 채 “노조는 안됩니다”라며 노조에 대해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김희원은 극중 매장의 중간 관리자 역할로 자신의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악랄하면서 애잔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희원 특유의 대사 없이도 전달되는 명품 악역다운 표정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곳'은 대형 마트에서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부조리한 세상과 싸우기 시작한 평범한 마트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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