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불후의 명곡' 배기성이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마마무를 꺾고 1승을 거뒀다.

7일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수려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중저음으로 1960년대 국민의 심금을 울리며 한국 가요사를 빛낸 '故 배호 편' 2부가 방영됐다.

▲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배기성이 故 배호의 '당신'을 선곡해 1승을 거뒀다(출처/KBS2)

지난주 404표를 얻으며 '故 배호 편' 1부 우승을 차지했던 마마무에 이어 이날 2부 첫 무대는 배기성이 장식했다.

배기성은 "요즘 세대들의 노래에 따라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호의 '당신'은 배기성의 스타일로 만들어봤다”라고 설명하며 '당신'을 선곡해 자신의 스타일로 이 노래를 재탄생시켰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에 맞춰 웅장하게 노래를 시작한 배기성은 초반부터 거칠고 굵직한 매력적인 목소리를 십분 살려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에 배기성은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12표를 얻으며 새로운 1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기영은 '굿바이', 호란은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랑', 배기성은 '당신', 김필은 '황금의 눈', 레이지본은 '돌아가는 삼각지', 레드벨벳은 '안녕'을 선곡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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