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가 이제 하루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대치는 극한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시민단체와의 토론회에서 “앞으로 정권이 10번 바뀌더라도 내용이 바뀌지 않을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써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켜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출처/mbc

반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고시를 강행하더라도 헌법소원을 비롯해 집필거부 운동 등 불복종 운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교과서국정화저지특위 소속 의원들은 교육부에 40여만 명의 반대 서명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국민의 의견이 이미 확인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국정화 고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예비비 내역 자료 제출 문제로 파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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