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초등교육의 명문' 부산삼육초등학교(교장 박태윤, http://bs36.com)가 중구 영주동에서 금정구 청룡동 2-6으로 소재지를 이전한 뒤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의 이전 부지는 5700여 평에 달하는 학교 건물과 숲, 천연잔디운동장 등을 포함한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알려진다.

1949년 개교해 올해로 67주년을 맞은 부산삼육초등학교는 그 동안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의 영(靈:아름다운 마음씨), 지(智:슬기로운 머리), 체(體:튼튼한 몸) 교육을 위해 힘써 온 명문 사학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학교폭력/폭언/욕설이 0%인 학교'로 소개되며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부산삼육초등학교의 이러한 밝고 활기찬 모습 뒤에는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박태윤 교장의 교육 철학이 있다. 연 2회 집중적으로 인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성회복주간, 독서를 통한 정신수양 및 위인 모델링 교육, 질문/대화/이해/배려를 통해 협동심을 향상시키는 헤브루타 교육,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언어사용능력을 키우는 어휘교육 등은 타 초등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삼육만의 자랑거리다.

부산삼육초등학교의 독보적인 체육/문화/예술 교육도 늘 학부모들의 화제선상에 오른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1인 1악기'를 통한 음악감성교육, '1인 1운동'을 통한 체력향상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 삼육초등학교의 전교생은 바이올린, 첼로, 플룻 중 한 가지 악기를 6년간 연마하여 오케스트라 발표에 참여해야 하며, 재학하는 동안 태권도, 수영, 구기(축구나 베드민턴 등)운동을 배우게 된다. 특히 삼육초등학교에서 육성하는 빙상부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2013년 제29회 교보생명컵꿈나무 체육대회 쇼트트랙 종합우승)을 거두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부산삼육초등학교는 글로벌 및 특기적성 계발 분야에도 특화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부산삼육초등학교의 한 관계자는 "소규모 그룹의 원어민 영어수업, 여름/겨울방학 영어캠프, 중국어 원어민이 담당하는 중국어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외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1일 청룡동 새 부지에서 이전 개학하는 부산 삼육초등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생 및 전입생 원서접수를 앞두고 오는 11월 1일(일)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는 청룡동 신축 학교의 시청각실(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4번 출구)에서 오전 10시에 열리며, 부산삼육초등학교의 전형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부산삼육초등학교는 현재 금정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지로 직통 스쿨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므로 해당 지역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룡동 이전학교 홍보실 전화(051-508-1062)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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