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최지민 pro] 마이크로 소프트 CEO 빌게이츠(Bill-gates)의 저서 ‘생각의 속도(1999)’.

그는 여기서 정보 시스템과 인터넷, 기술 전반이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 놓을 것이라며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언했다.

1. 가격비교 사이트 - “자동화된 가격비교 서비스가 개발돼 사람들은 어떤 산업분야에서건 더 싼 제품을 찾아 여러 웹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가격비교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제 가격비교 사이트는 쇼핑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2. 휴대용 단말기 - “사람들은 끊임없이 연락할 수 있게 해 주며 어디에 있든 간에 전자적 거래를 할 수 있게 해 줄 작은 단말기를 지니고 다니게 될 것이다. 이들은 이 단말기로 뉴스를 체크하고 예약한 비행기시간을 보고 증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 그 밖의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이미 생활에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은 아마 빌게이츠가 예상을 했던 것을 넘어선 존재가 아닐까.

3. 온라인 홈 모니터링

“지속적으로 당신의 집을 모니터링하는 일이 일상화될 것이다. 당신이 집에 없을 때 누군가가 방문하면 이를 알려줄 것이다.”

이제는 집에서 강아지가 뭘 하고 있는지도 확인 할 수 있고 집안에 켜놓은 전등을 끄는 등 제어까지 가능한 세상이다.

4. 소셜미디어

"당신의 친구와 가족들을 위한 개인용 웹사이트가 일반적인 현상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 사이트는 채팅은 물론 이벤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페이스북, 트위터로 대표되는 소셜네트워크는 이제 오프라인 뿐 만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인맥관리도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고 있다.

5.생방송스포츠토론 사이트

“TV로 스포츠시합을 보면서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실시간으로 토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것이다. 또한 누가 이길지에 대한 투표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스포츠 뿐 아니라 이제 모든 콘텐츠에서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해졌다. 심지어 방송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6. 온라인 취업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자신의 관심, 필요한 사항, 특화된 기술을 소개하면서 고용기회를 찾게 될 것이다.”

이제 대부분의 취직은 온라인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체계가 잡혀있다. 오프라인으로 취직하기가 더 어렵다.

빌게이츠의 이 같은 예언은 단순히 상상력에만 의존한 허무맹랑한 것이 아닌 그 당시의 흐름을 보며 읽어낸 ‘통찰력’의 결과다. 먼 미래일 것 같았던 당시의 예상이 20년도 지나지 않아 거의 다 이루어지고 있다. 다음에는 어떤 세상이 올까?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