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24~25일 드론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드론 페스타 2015’가 대구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최대의 드론 축제인 ‘드론 페스타 2015’에서는 드론 매니아들의 속도를 겨루는 ‘FPV 드론레이싱 챔피언쉽’이 단연 화제가 되었는데, 12개팀 90여명의 드론레이서들이 참여해 엄청난 속도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또 유럽챔피언인 kent diderikson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발전해가는 드론레이싱의 현주소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드론레이싱협회(KDRA) 소속 선수들도 선전을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JY racing팀의 김현연 선수가 진가를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Drush팀의 송근목 선수는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단체전에서는 Drush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Drush팀은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최근 열린 모든 대회에서 5연승을 석권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준우승은 Team DP(Drone Pilot)가 차지하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이처럼 드론레이싱 대회들이 나날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오는 31일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중 드론레이싱 대회인 ‘Walkera D1 China Korea Drone Internationals'에서도 한국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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