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한국의 젊은 소비자일수록 사회공헌활동이 높은 일명 ‘착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에 대해 지불할 의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분석기업 닐슨 코리아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대상
전 세계 60개국 3만 명 이상(한국 응답자 507명)의 소비자들 / 한국인의 통계에 대한 내용

● 시기
2015년 1분기 중 진행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기반

● 주제
글로벌 소비자들이 소비재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데 있어 기업 및 브랜드의 사회공헌활동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 조사 내용 1
참여자 총 507명의 절반이 넘는 58%가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

이러한 의사는 젊은 세대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15~20세는 72%가 21~34세 집단은 전체의 73%가, ‘착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의향을 밝혔다. 이어 35~49세 집단은 전체의 62%, 50~64세는 51%, 65세 이상 집단은 41% 순이었다.

특히 한국 소비자의 경우 제품 구매 시 ‘가격’이나 ‘품질’ 외에 ‘사회공헌활동 관련 요인’들도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조사 내용 2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비롯한 소비재 제품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가격 대비 높은 가치’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높은 품질’과 ‘제품의 할인율’이 각각 65%, 58%의 비율을 보였다.

이밖에도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의 제품(35%)’, ‘환경친화적 기업의 제품(35%)’, ‘내가 속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의 제품(31%)’ 등도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우선요소가 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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