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카테리나 반다리에바 (좌), 이지원 (우)
미모의 고교생 파이터 이지원(15)이 ‘K-1 아시아맥스 2013 & 무림풍 vs 더칸’ 대회에서 통해 K-1 무대에 데뷔한다.

이지원(16)은 오는 2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특설링에서 열리는 'K-1 아시아 맥스 2013 & 무림픙 VS 더칸' 대회에서 미녀 파이터 에카테리나 반다리에바(22, 벨라루스)와 슈퍼파이트 매치를 벌인다. 한국의 여성 파이터가 K-1 무대에 서는 것은 2009년 임수정(28)에 이어 두 번째다.

1997년생으로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이지원은 여성 파이터로 K-1 링에 서게 됐다.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8년 데뷔해 2009년 대한무에타이협회 신인상, 2011년 대한킥복싱협회 국가대표 선발 금메달, J-GIRLS 코리아 토너먼트 챔피언 등을 휩쓸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20전20승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국내 격투기대회 '더 칸3'에 출전해 국내 격투기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지원은 실력과 함께 귀여운 외모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또래와 어울려 지내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새벽 조깅과 오후 훈련을 하루도 빠짐없이 소화하는 독종으로 세계적인 격투기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K-1 아시아맥스 2013 & 무림풍 vs 더칸’ 대회에서 이지원의 상대 에카테리나 반다리에바의 실력도 만만찮다. 경찰학교 시절 격투기에 입문한 반다리에바는 유럽 아마추어 격투기대회를 섭렵한 실력파로 늘씬한 키와 인형같은 외모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지원과 에카테리나가 출전하는 ‘K-1 아시아맥스 2013 & 무림풍 vs 더칸’ 대회는 오는 2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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