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광주구장에서 펼쳐진 재활조 첫 훈련에 나온 서재응은 "태극마크는 영광이다. 나이 많은데도 불러줘서 고맙다. 대표팀에서도 후배들을 잘 끌고 가겠다. 한국이 이번에는 약체라고 하지만 잘 추스려 목표인 4강 이상을 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태극기 꽂는 것은 전통이 아닌가. 나도 하겠지만 후배들 가운데서도 누군가가 할 것이다"라며 태극기를 마운드에 꽂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앞서 서재응은 2006년 WBC 1회 대회 2라운드에서 일본을 꺾고 4강을 확정지은 뒤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는 세리머니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서재응은 전지훈련에 관해 "2006년 WBC에 출전해 몸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특히 연습경기와 실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르다. 후배들에게도 관리 요령을 잘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먼저 작년 5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우승을 이루겠다. 그리고 계속하는 도전이지만 올해는 반드시 10승 투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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