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전 두목의 사실상 후계자로 불린 범서방파 고문이 구속됐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범서방파의 고문으로 사실상 김태촌의 후계자이며 두목으로 여겨지던 나모(50)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나 씨 는 2009년 11월 부산 칠성파와 '강남 대치극'을 주도 하는 등 혐의가 있고 지난 2013년 김태촌이 사망하면서 세력이 약해진 범서방파를 살리기 위해 부동산 투자나 대부업 등 합법을 가장해 조직의 자금을 조달하고 이권 분쟁에 개입했던 인물이다.

나 씨를 검거함으로써 경찰은 범서방파를 하부 조직원부터 시작하여 최고위급 간부까지 구속하게 되어 대한민국 3대 폭력조직 중 하나로 꼽혔던 범서방파를 와해시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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