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남 여수)] 부산의 광안대교, 서울 한강의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성산대교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다리 들이 있다. 전남 여수에도 아름다운 다리가 2곳이 있다. 바로 ‘돌산대교’와 ‘이순신 대교’다.

‘돌산대교’가 여수 다리의 전통을 자랑한다면 오늘 소개할 ‘이순신 대교’는 최신, 최초라는 말이 어울린다. 다리의 세워진 탑을 뜻하는 주탑의 높이는 270m인데 이 높이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순신 대교에는 주탑이 2개가 있는데 이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길이다. 또한 1546m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인 1545년을 상징하여 그 의미가 새롭다.

‘이순신 대교’의 자랑은 아마 국내 기술과 장비, 국산 자재로 건설된 다리인 점이다. ‘이순신 대교’는 현재 우리나라의 건축 기술을 한 눈에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이순신 대교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선 ‘묘도 휴게소’에 위치한 이순신 대교 홍보관을 방문하면 좋다. 이순신 대교에 관한 정보는 물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이순신 대교의 모습은 웅장하면서도 아름답다.

특히 밤에는 야경을 찾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데 다리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도 지금 같은 가을날씨에 적격이다. 오늘 저녁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다리를 배경으로 산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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