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화강국, 문화외교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다. 그만큼 문화 자양분의 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 문화는 어떻게 창조되고, 어떻게 소비되는 걸까? 교육이 문화 창조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은 다양한 창의성 교육을 통해 인간 내면에 미개발된 내적 구성력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 실현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내적 구성력이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마음 속으로 만들어보고,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의미하며, 이것이 글, 그림, 소리, 몸짓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형상화되거나 의미있게 표현되었을 때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낸다. 숙명여대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에서는 이렇게 육성된 내적 구성력을 현실적 적응력과 결합하여 현실적인 창의력으로 변환하는 과정까지 습득할 수 있다.

 

이처럼 인간의 창의성 개발 및 발현에 주력하고 있는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이 오는 10월 24일(토) ‘제4회 창의교육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를 활용해 학생들의 내적 구성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전수한다. 각 개인이 독립성과 주도성을 확립하고 그를 바탕으로 창의성을 개발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를 통해 이러한 능력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강연은 두 시간 가량의 주제강연과 각 3시간 분량의 워크샵 강의 3가지로 구성된다. 주제 강연에서는 인간의 사고와 정서가 작용하는 원리를 뇌신경과학 및 심리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그를 바탕으로 ‘문화’적 자극이 인간의 내적 구성력을 활성화시키는 원리와 장치를 밝힘으로써 창의성 발현 도구로서 ‘문화’를 활용하는 방법을 깨닫도록 안내한다. 이후 오후에는 문학과 철학, 미술과 건축, 공연과 음악 등 세부적인 주제로 진행되는 워크샵 강의가 열린다.

주제 강연은 필수이며, 워크샵 강의는 택1할 수 있다. 워크샵 강의의 경우 효과성을 고려해 인원을 최대 25~30명으로 제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창의교육 현장포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tar.sookmyung.ac.kr)나 이메일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숙명여자대학교가 2006년부터 4년간에 걸쳐 120여명의 문화 예술 전문가를 투입해 개발한 ‘창의적 리더십 대학(SCULE)’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과 지난 10년간에 걸쳐 특수대학원의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과 ‘아동문화콘텐츠전공’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해 온 창의성 교육의 노하우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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