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비슷한 일상 속에서 삶의 무료함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자신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각자의 이유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자신의 쳇바퀴 같은 삶에서 정체되어있지 않고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 끝없이 도전하는 사람들. 오늘 세컷뉴스에서는 자신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스타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먼저 가수 인순이는 지난달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나바코리아(NABBA KOREA) WFF'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했다. 전문 선수들 사이에서 59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 수 인순이는 지난달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나바코리아(NABBA KOREA) WFF'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했다.(출처/MBC 사람이 좋다 캡쳐)

그녀는 “내년 환갑을 앞둔 상황에서 ‘인간 인순이’에게 새롭고 젊은 도전이 뭔지 고민하다 몸을 만들기로 했다면서, 자연스럽게 보디빌딩 대회에도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이 대회를 위해 약 3개월 동안 하루 1200㎉ 정도의 음식만 먹고 매일 2시간씩 운동했다고 한다.

1978년에 데뷔한 후 대한민국 자타공인 디바로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인순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편안한 삶을 버리고 조금 더 생동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선택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젊은 가수들에 비해 뒤처진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많이 잃었는데 이 대회를 통해 회복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배우 고세원이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혁규 역으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어렸을 때부터 유도를 배웠다. 운동선수로 키우고 싶었던 고세원이 부모님은 그에게 여러 가지 운동을 시키다, 유도에서 남들보다 두각을 나타내어 유도 선수로 성장할 뻔 했다. 하지만 그가 예고로 진학을 하며 지금의 연기자 삶을 살고 있다.

▲ 유도의 아쉬움을 가진 배우 고세원은 과거의 특기를 살려 2012년에 ‘서울시장기 유도대회’ 일반부에 출전하여 2위를 차지했다.(출처/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쳐)

유도의 아쉬움을 가진 배우 고세원은 과거의 특기를 살려 2012년에 ‘서울시장기 유도대회’ 일반부에 출전하여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울시 유도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6일부터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에 출연해 그동안 목말랐던 유도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마지막으로 ‘도전의 아이콘’ 김병만이다. 다재다능 노력형 개그맨 김병만은 개그콘서트 ‘달인’때부터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수련 받기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정글의 법칙’을 출연하며 하나씩 준비한 자격증이 어마어마하다.

▲ 다재다능 노력형 개그맨 김병만은 개그콘서트 ‘달인’때부터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수련 받기로 유명하다.(출처/SBS 정글의 법칙 캡쳐)

2011년 피겨 스케이팅 초급에 도전하여 합격한 것을 시작으로 123m 그레이트 블루홀에 도전하기 위해 스쿠버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땄다. 폐쇄 공포증이 있는 그는 처음에는 물에 적응하기까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도전에 성공하였다. 그는 이 자격증으로 같이 도전했던 부족원들에게 스쿠버다이빙을 직접 가르쳐 주기도 했다.

또한 그는 9100ft 상공에서 떨어지는 스카이다이빙을 도전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 코치 자격증도 취득하여 액션 배우 정두홍과 함께 스카이 다이빙을 하며 액션을 펼치는 모습도 선보였다.

환갑을 앞둔 나이에 보디빌더를 도전한 인순이와 매번 정글의 법칙을 통해 극한도전을 하고 있는 김병만은 자신을 통해 도전의식을 갖고, 자신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더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 그들의 성공에만 부러운 눈빛을 보내는 대신 지금부터 새로운 성공을 위해 도전해보자. No pain, No Gain. 고통 없인 얻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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