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이탈리아 로마)]

로마에 있는 천사의 성은 교황이 흑사병을 없애려고 기도행렬을 하던 중, 천사 미카엘이 칼집에 칼을 꼽는 환영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뒤에 흑사병이 사라지게 됐고 이를 기념해서 원통모양의 성 위에 미카엘천사의 상을 세우면서 천사의 성이라 불려지게 됐다.

천사의 성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는데, 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에는 성곽 겸 요새로 사용됐고 현재는 군사박물관으로 운영중이라고 한다. 원래는 하드리아누스가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세운 무덤이었다고도 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단아)

낮에 보아도 아름다운 모양에 입이 떡 벌어지지만 야경이 특히 아름답기 때문에 밤에도 찾는 사람이 많다. 여러 용도로 사용된 천사의 성, 로마 여행을 간다면 꼭 한 번 보고 온다면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사진 '단아'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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