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4연승을 내달리며 92승으로 최종전을 마쳤다. 클레이튼 커쇼는 시즌 최종전서 300탈삼진을 돌파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정규시즌 최종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서 6-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으로 92승(70패)째를 수확하며 2015 정규시즌을 마쳤다.

다저스는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작 피더슨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6회말에는 코리 시거의 중월 홈런으로 3-0을 만들었고, 오스틴 반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 크리스 하이지의 투런포로 5-0으로 달아났다.

▲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4연승을 내달리며 92승으로 최종전을 마쳤다. 클레이튼 커쇼는 시즌 최종전서 300탈삼진을 돌파했다.(출처/MLB.COM)

샌디에이고는 7회초 트래비스 얀카우스키의 스리런 홈런으로 3-5로 추격했으나 그게 끝이었다. 다저스는 8회말 로날드 토레이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는 3⅔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줬으나 사사구 없이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당초 목표했던 단일시즌 300탈삼진(301개)을 돌파해 기쁨을 더했다. 커쇼의 단일시즌 300탈삼진은 2002년 랜디 존슨(334탈삼진), 커트 실링(316탈삼진, 이상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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